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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노무

자금이 모이는 신용관리 10계명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금융권에서 기업대출(소호대출 등)과 가계대출을 중복해서 받은 자영업자는 63.6%에 달한다. 사업자 10명 중 6명 이상이 개인대출도 함께 받았다는 뜻이다.

신용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못한 사업자들은 정부정책자금이나 금융권 자금도 쉽게 빌리지 못하는 난관에 처할 수 있다. 사업자의 신용등급을 평가하는 것에는 다양한 요소들이 작용하지만 사업 초기에는 신용등급이 비교적 큰 영향을 끼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요즘처럼 대출 문턱이 높아진 시점에서는 사업자 개인 신용관리에 철저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1. 인터넷, 전화 등을 통한 대출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긴급한 자금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금융회사를 방문하여 일반대출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2. 건전한 신용거래 이력을 꾸준히 쌓아나가야 한다.

개인신용등급을 잘 받기 위해서는 연체 없이 대출거래, 신용(체크)카드 이용 등 신용거래실적을 꾸준히 쌓아나가야 한다.

3. 갚을 능력을 고려하여 적정한 채무규모를 설정해야 한다.

본인의 소득규모, 기본적 생활비용 등을 감안하여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의 채무규모를 설정하고 동 수준 내에서 대출 및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야 한다.

4. 주거래 금융회사를 정하여 이용해야 한다. 

주거래 금융기관을 지정하여 신용거래 등을 집중해서 관리해야 한다.

5. 타인을 위한 대출보증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타인에 대한 보증은 불가피한 경우로 제한해야 한다.

6. 주기적인 결제대금은 자동이체를 이용해야 한다.

자동이체를 활용하되, 미리 통장잔액을 확인해야 한다.

7. 연락처가 변경되면 반드시 금융회사에 통보해야 한다.

연락처가 변경된 경우 반드시 금융회사에 미리 통보해야 한다.

8. 연체는 소액이라도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생활화하여 소액이라도 절대 연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9. 연체 상환 시에는 오래된 것부터 상환해야 한다.

다수의 연체건이 있는 경우에는 가장 오래된 연체건부터 상환함으로써 연체정보로 인한 개인신용평가 상 불이익을 감소시켜야 한다.

10. 본인의 신용정보 현황을 자주 확인해야 한다. 
신용평가회사의 무료열람권을 적극 활용하여 본인의 신용정보의 정확성을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 지앤씨컴퍼니 최재현 경영지도사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권선로 739 벨로시티 204호 E-mail) dpmarketing@naver.com